익산시 결산검사위원들이 집행부의 예산집행 효율성 검토 및 사업 성과 확인을 위해 주요사업장에 대한 현장 방문에 나섰다.
결산검사위원들은 오는 15일까지 진행하는 '2023회계연도 결산검사'의 일환으로 2일과 9일 사업 현장을 방문해 사업비 투입 현황 및 문제점 여부를 점검했다.
또 향후 활성화 방안 등에 대해 폭넓은 의견을 교환하고 현장감 있는 검사 활동을 추진했다.
지난 2일 자활공동작업장과 익산역 공영주차타워, 푸른솔커뮤니티센터를 시작으로 9일에는 나바위성당과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를 방문해 시설현황과 운영방안, 사업 현장의 진행 상황 등에 대해 관련 부서로부터 설명을 듣고 점검 활동을 진행했다.
특히, 사업추진 현황을 청취하면서 관련 법령에 근거한 사업의 적정성, 예산 집행의 효율성 등에 대해 꼼꼼히 살펴봤다.
조규대 결산검사 대표위원은 "주요사업 현장 방문을 통해 사업추진의 성과를 직접 확인했다"며 "남은 기간 세심한 결산검사를 실시해 발전적인 개선 방안을 제시하는 등 내년도 예산편성과 재정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결산검사위원은 오는 15일까지 2023회계연도 세입·세출 예산 결산(안)을 익산시의회에 제출하기 전 예산집행 전반을 검사하며, 결사검사의견서를 작성해 익산시장에게 제출하고 익산시는 결산서와 결산검사의견서를 첨부해 5월 31일까지 시 의회에 제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