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군산 시민들에게 보석도시 익산과 보석박물관 알리기에 나선다.
익산시 보석박물관은 '행운을 불러오는 보석, 탄생석' 순회전(展)을 오는 9~24일 롯데몰 군산점 1층 로비에서 선보인다.
이번 전시는 12개월 탄생석의 유래와 의미를 알 수 있는 전시로 보석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탄색성 12종의 원석 및 나석을 선보이고자 마련됐다.
18세기 대중들에게 일반화된 탄생석은 자신이 탄생한 달에 속하는 보석을 지니면 행운과 장수를 불러들인다고 생각해 수호석으로 여겨지기도 했다.
전시가 진행되는 4월의 탄생석은 '다이아몬드'로 보석의 왕으로 불리며, 그리스어 '정복되지 않는다(Adamas)'에서 유래됐다. 영원한 사랑을 상징해 결혼 예물을 대표하는 보석이기도 하다.
보석박물관은 천연 다이아몬드 원석과 연마된 1캐럿짜리 나석을 선보인다.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보석인 자수정을 비롯해 아쿠아마린, 에메랄드, 루비 보석도 만나볼 수 있다.
관람 시간은 롯데몰 군산점 영업시간인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오는 15일은 휴점일이다. 더욱 자세한 사항은 익산보석박물관 누리집(jewelmuseum.go.kr)에서 확인하거나 보석박물관(063-853-4772)으로 문의하면 된다.
보석박물관 관계자는 "협조해주신 롯데몰 군산점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여유로운 주말에는 보석박물관과 익산에서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즐거운 추억을 만드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