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유천도서관이 '2024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공모 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4일 익산시에 따르면,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이 주관하는 '2024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는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들의 올바른 독서습관을 형성하고 정보·문화 격차를 해소하기 위해 찾아가는 독서문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유천도서관은 동산지역아동센터와 함께 초등 저학년 12명을 대상으로 6월부터 9월까지 총 15회에 걸쳐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서관 활용 교육을 비롯해 그림책을 통한 독후활동 및 독서 연계 체험, 그림책 작가와의 만남 등 사서·독서 강사가 함께하는 다양한 활동으로 구성했다.
도서관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책 읽기의 즐거움을 알고 더욱 친숙하게 책과 도서관을 접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올해도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에 선정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번 경험을 계기로 아이들에게 책의 존재가 즐거움으로 다가설 뿐만 아니라 꿈의 길잡이 역할이 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