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와 익산시, 원광보건대학교 등 3개 기관은 식품특화 지역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유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하 '식품진흥원', 이사장 김영재)이 익산시, 원광보건대학교와 식품특화 지역인재 양성을 위한 3자간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원광보건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협약식은 김영재 식품진흥원 이사장, 정헌율 익산시장, 백준흠 원광보건대학교 총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업무협약은 익산시와 원광보건대학교 컨소시엄이 2022년부터 운영 중인 교육부 고등직업교육거점지구(HIVE) 사업을 기반으로 한다.
세 기관은 △식품특화 지역인재 양성 및 일자리 창출, △식품기업 인력수급 및 지역경제 활성화, △청년식품 창업 활성화, △디지털 신기술 연계 식품인력양성 등에 대한 지속적인 협력을 다짐했다.
식품진흥원은 국가식품클러스터 구축 및 활성화와 국내 식품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농림축산식품부 산하 공공기관으로, 식품 분야에서는 국내 최고 수준의 시설, 장비, 전문가 등을 갖춘 공공 인프라로 평가된다.
또한, 우수 인프라에 기반한 식품실무교육과 현장실습을 운영하여 매년 600여 명의 식품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으며, 과기부 ‘공공혁신 플랫폼’과 더불어 농식품부의 ’디지털정보플랫폼‘ 사업추진으로 디지털 환경에서의 식품교육으로 그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김영재 이사장은 “식품진흥원은 이번 업무협약이 지역과 식품산업의 희망을 함께 발견하는 유기적 협력관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역인재양성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