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전권희 익산갑 예비후보가 익산의 미래인 청년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대책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전 예비후보는 14일 익산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인구소멸을 막고 지속가능한 익산을 위해서는 청년에게 투자해야한다”며 “주거 안정 등 다양한 지원책을 통해 청년들이 지방에서도 자신의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해서는 좋은 일자리 확보와 함께 주택지원 방안과 낮은 지역 임금 보전 등 과감한 정책이 필요하다며 지방청년들을 위한 국가 차원의 재정 지원 필요성을 강조했다.
청년들을 위한 공약으로 ▶‘청년 1만원 아파트’ 공급 ▶익산형 청년수당 대폭 확대 ▶직업계고 졸업생들의 일자리 보장 ▶지방 청년 지원 위한 ‘지방청년특별법’을 제정 등을 제시했다.
전 후보는 “청년들은 지역을 탈출하는 가장 큰 이유로 일자리와 함께 주거를 꼽고 있다”며 “청년들의 주거안정을 위해서는 무상 임대주택에 준하는 파격적인 접근이 필요한 만큼 지방소멸 대응기금과 특별회계 기금, 고향사랑 기부금 등을 통한 ‘청년 1만원 아파트’를 공급해 청년들의 주거안정과 인구유입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남 화순군의 ‘청년주택 1만원’ 사업, 울산 동구의 고향사랑기부금을 통한 청년주택 추진, 익산시의 여성근로자 아파트 사례에서 보듯 의지가 있으면 충분히 가능하다”고 부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