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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림, 태양광 발전시설 추가 준공…재생에너지 활용 ‘미래경쟁력 강화’ 박차

삼기·김제·고창 부화장에 연간 약 474KWh 신재생에너지 생산시설 설치…국제적 캠페인 ‘RE100’ 탄력

등록일 2024년03월08일 17시42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종합식품기업 (주)하림(대표이사 정호석)이 태양광 발전 등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미래경쟁력 강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하림은 7일 익산에 위치한 삼기 부화장 옥상에서 '태양광 발전 준공식'을 진행했다. 작년 본사 가공식품 공장 옥상에 900KW 용량의 태양광 발전시설을 준공한 것에 이어 이번에 삼기·김제·고창 부화장에 태양광을 추가로 설치한 것이다.

 

이를 통해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충당하는 국제적 캠페인인 ‘RE100’ 사업에 더욱 추진력을 얻게 됐다.

 

준공식에는 정호석 대표이사와 (주)에이원E&H 김윤구 대표이사 등 임직원이 참여하였으며, 친환경적이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생산방식을 확립하여 2050탄소중립 정책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

 

이번에 새롭게 설치된 태양광 패널은 총 473.56KWh 규모로 생산 가능한 연간 전력은 약 62만KW에 달한다. 이를 통해 연간 약 288.728tCO2 이상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작년 본사 가공식품 공장에 설치한 태양광 발전시설과 합하면 연간 약891.308tCO2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는 효과가 나타난다.

 

정호석 대표이사는 “앞으로 재생에너지로 생산한 제품임을 증명하지 못하는 기업은 거액의 탄소세 등 각종 페널티를 받고, 시장에서 경쟁력을 상실할 것”이라며 “향후에도 모든 사업장에 재생에너지 사업을 확대 시행하며 하림이 RE100에 적극적으로 앞장서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앞장서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림은 친환경 바이오매스 기포유동층 보일러 등 대기 환경개선을 목표로 폐목재를 활용한 재생에너지 전환을 실천하고 있으며, 줍깅 행사와 나무 식재 캠페인 등 임직원 스스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ESG 친환경 활동도 전개하고 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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