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미취업 청년의 구직 단념을 예방하고 입사 초기 청년의 직장 적응을 지원한다.
시는 고용노동부에서 주관하는 신규 공모사업 '청년성장프로젝트'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청년성장프로젝트는 15~39세 청년을 대상으로 구직의욕 유지 및 직장 적응 지원을 목적으로 한다. 사업은 '익산 청년 업(UP)'과 '익산 직장 업(UP)' 두 가지로 총 300여명을 대상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익산 청년 업(UP)은 월 20시간 진행되며, 1:1 맞춤형 상담을 통해 참여자의 특성을 파악하고 경력 설계, 퍼스널 브랜딩, 취업 프로그램, 심리상담 등을 제공한다.
익산 직장 업(UP)은 청년의 장기근속을 위한 직장문화 개선을 지원한다. 지역기업 CEO와 인사 담당자, 신입직원을 대상으로 조직문화 이해도를 높이고 갈등 해결을 위해 청년 친화 조직문화 교육, 업무 능력 향상 컨설팅 등을 진행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청년들이 진로를 찾고 기업과 청년 간의 갈등을 최소화해 장기근속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며 "이를 통해 청년 구직 단념을 예방하고 지역사회 발전 및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