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희망포럼 연중기획 첫 번째 이야기를 ‘지방소멸’ 문제로 정한 익산 희망연대가 오는 7일 '지방도시 살생부' 저자인 마강래 중앙대 교수를 초청해 포럼을 연다.
이번 포럼은 이날 오후 7시, 중앙동 게스트지구인(익산시 청년마을 사업의 거점공간)에서 ‘저출산·고령화 대응을 위한 귀향 귀촌 모델’을 주제로 열린다.
마강래 교수는 ‘지방도시 살생부’, ‘지방분권이 지방을 망친다’, ‘베이비부머가 떠나야 모두가 산다’ 등 지방소멸 문제를 직격하는 책을 여러 권 냈으며, 방송을 통해서도 지방 위기의 원인과 해법에 대해 다양한 제안을 내놓고 있다.
마강래 교수는 지방소멸 위기의 원인과 대처 전략을 비롯해 특히 비수도권 출신의 베이비부머 세대가 수도권을 떠나 고향이나 제3의 안착지로 귀향·귀촌을 할 수 있도록 정책설계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풀어놓을 예정이다.
희망포럼 참석은 익산 희망연대 홈페이지나 전화로 신청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익산 희망연대(☎ 063-841-794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익산 희망연대는 익산의 현안이나 과제에 관해 시민들과 소통하고 토론하기 위해 2016년부터 희망포럼을 꾸준히 개최하고 있다. 그동안 주민자치회, 인구정책, 국가식품클러스터, 사회적경제, 걷는 도시, 시내버스, 만경강, 전북특별자치도, 청년정책, 생태관광 등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