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민서 전 익산시의원이 “예산 폭탄과 공기업‧대기업 유치”를 기치로 22대 국회의원 선거 ‘익산시 갑 선거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국민의힘 공천을 받은 김민서 예비후보는 29일 익산시청 브리핑 룸에서 4‧10총선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예산 폭탄과 공기업 및 대기업 유치를 꼭 현실화시켜 명품도시 익산을 만들어 지금까지 경험하지 못한 차별화되고 전문화된 새로운 관광 혁신과 신산업 도시를 탄생시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특히 ‘고인 물은 썩는다’는 속담을 인용해 ‘익산에서의 일당독주 민주당’을 직격하며 미래 익산을 위한 정치세력 교체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김 예비후보는 “익산시민은 40여 년 동안 민주당 국회의원만을 전폭적으로 지지했지만 그 결과는 더 낙후되고, 소외됐다”며 “어느 한 당에만 힘을 실어 주지 않는 충정도민처럼 익산시민도 선거 때마다 필요한 선택을 해 더 많은 지원과 더 큰 발전을 이뤄내야한다”고 주장했다.

익산 발전을 견인할 공약으로는 ▶한국 마사회 본사 이전 등 전북 제2혁신도시 및 공공기관 유치 ▶전라선 고속화 사업 ▶호남권 치유농업확산센터 건립 ▶국립 통합형 실버인재센터 건립 ▶전북 최대 규모 화물차 주차시설 유치 ▶국립 환경 펭귄 테마파크 유치 ▶아시아 문화의 거리 조성 ▶에콜리안 골프장 유치 ▶산북천 연동 제수문 공사 ▶ 국립 재외 동포청 연계 콘도형 호텔 건립 유치 ▶기초단체장과 기초의원 정당공천제 폐지 ▶국회의원 정원수 감소 ▶노인 기초연금 인상 ▶익산시와 새만금 배후도시 연계사업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선 구축 사업 ▶익산 R＆D단지 조성사업 ▶익산역 광역환승체계 구축 등을 제시했다.

김민서 예비후보는 “청년이 돌아오는 아름다운 명품도시를 만드는 일에 최선을 다할 것을 시민들께 맹세하며 행동으로 보답하겠다”며 “익산시민이 자랑스러워할 만한 개혁 정치인으로 내 고향 익산을 위해서라면 여·야 가리지 않는 여전사가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