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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푸드테크협의회 전북지회 ‘출범’‥식품시장 저변 확대 ‘파란불’

발족식 및 창립총회 개최…이정상 전주대 교수와 문경민 하림 상무 ‘공동회장 선임’

등록일 2024년02월27일 17시44분 트위터로 보내기 싸이월드 공감 네이버 밴드 공유


 

익산 등 전북지역 푸드테크(FoodTech)산업을 선도할 한국푸드테크협의회 전북지회가 27일 발족식·창립총회를 갖고 힘차게 출범했다.

 

이날 익산시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에서 열린 전북지회 발족식·창립총회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김종훈 전북특별자치도 경제부지사, 이기원 한국푸드테크협의회장, 김영재 식품진흥원이사장 등 8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정상 전주대학교 교수와 문경민 하림 상무가 전북지회 공동회장으로 선임됐으며, '월드 푸드테크 넘버원 전북'이라는 슬로건과 함께 힘찬 출발을 알렸다.

 

이 자리에 참석한 전북의 식품산업 분야 산·학·관 관계자들은 전북지역 푸드테크 저변 확대를 위한 의지를 다졌다.

 

앞으로 전북지회는 푸드테크와 관련한 연구와 기술 협력에 힘을 모아, 지역 특화 농생명 자원과 연계해 식품산업 발전을 도모할 계획이다.

 

이정상 신임 한국푸드테크협의회 전북지회 공동회장은 "기술혁신으로 급변하는 시대적 분위기 속에서 새로운 푸드테크를 접목해 식품 시장 저변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창립총회를 기점으로 전북자치도가 푸드테크를 기반으로 하는 차세대 식품산업 시장의 선두 주자로 굳건히 자리할 것을 기대한다"며 "세계 식품시장을 겨냥하는 익산시가 아낌없는 지원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푸드테크(FoodTech)산업은 식품의 생산·유통·마케팅 전반에 정보통신(IT), 바이오기술(BT),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결합한 신(新)산업이다. 2017~2020년까지 연평균 38%의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며 2020년 기준 전체 식품산업에서 10.7%(5,542억 달러, 한화 약 665조 원)를 차지하고 있다.

 

 
정명열 기자 이기자의 다른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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