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춘포면 기초생활거점조성을 통해 생활 인프라 구축 및 지역 역량 강화에 속도를 낸다.
익산시는 올해 연말 준공을 목표로 '봄나루 문화센터' 조성에 박차를 가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초생활거점조성사업은 읍·면 거점을 중심으로 마을 간 상호 기능 연계를 강화하고 문화·복지 생활 인프라 구축 등으로 365생활권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사업비 총 40억 원을 투입해 2024년까지 봄나루문화센터, 공동체 활동마당, 춘포역사공원 등을 조성한다.
봄나루문화센터는 연면적 559㎡, 지상 1층 규모로 동아리실, 다목적프로그램실, 나눔카페, 공유주방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아울러 주민·지역 역량강화를 위해 마을사업 컨설팅, 공동체 활성화 워크숍, 공동주방 등의 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김태환 농촌활력과장은 "춘포면은 지리적으로 만경강과 광활한 춘포들녘, 근대문화유산인 춘포역사 등 고유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사업을 통해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고유자원을 활용한 특화 사업개발로 주민 삶의 질 향상 및 소득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