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품클러스터 내 기업들의 농식품산업 디지털 전환 지원을 위해 유관 7개 기관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 이하 ‘식품진흥원’)과 전북특별자치도, 익산시,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전북테크노파크, 농촌진흥청, 한국식품연구원 7개 기관은 23일 전북특별자치도청에서 농식품산업 디지털 전환 지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식품진흥원 김지현 경영기획실장 △전북특별자치도 김관영 도지사 △익산시 정헌율 시장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강성원 부원장 △농촌진흥청 윤동진 농식품자원부장 △한국식품연구원 백형희 원장 △전북테크노파크 이규택 원장 등 각 기관 관계자들이 함께 자리했다.
이번 협약은 농식품 기업들이 디지털화하는 과정에서 겪는 도전과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성장 동력의 토대를 마련하기 위한 목적에서 출발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농식품 기업들은 AI, 빅데이터, 5G 통신 기술 등 다양한 ICT 기술에 용이하게 접근할 수 있게 되며, 이는 농식품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재 이사장은 “식품진흥원에서 식품산업 관련 정보를 통합하고 공유가 가능한 플랫폼인 ‘푸드e음’과 ‘디지털식품정보플랫폼’을 운영할 예정”이라며 “이번 업무 협력을 통해 플랫폼 기반의 농식품산업 전·후방 연계를 강화하여 농식품산업의 디지털 전환 실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식품진흥원은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기업들의 경쟁력 강화는 물론, 디지털 기술의 적용과 혁신적인 식품기술 개발을 통해 농식품산업이 새로운 성장 단계로 나아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