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희망연대는 지난 15일 익산유스호스텔에서 회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1차 정기총회를 열고 제11대 대표로 류종일·최병천 공동대표를 연임 추대했다.
류종일 대표는 익산 희망연대 창립 멤버로 벽화봉사단 단장을 맡아 오랫동안 봉사활동을 해왔으며, 최병천 대표는 희망연대 부설 시민교육센터 센터장을 맡아 시민의식의 성숙과 자치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 활동에 힘써왔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3년 결산안, 2024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승인했으며, 운영위원과 감사를 선출했다. 또한 이십년지기, 십년지기 회원들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2024년 중점과제로 ▲ 지방소멸 위기를 넘어 지역 활성화 방안을 찾는 시민 활동 추진 ▲ 기후변화 대응 시민 활동 추진 ▲ 시민들의 작은 변화와 공익활동 적극 지원 ▲ 회원들의 즐거운 참여와 교류 활성화 등을 추진하기로 결의했다.
류종일 공동대표는 “지역이 세상이고, 사람이 희망이며, 참여가 방법이고, 관계가 관건이라는 익산 희망연대의 철학이 담긴 슬로건을 마음속에 담고 2024년을 힘차게 열어나가자”라고 말했다.
익산 희망연대는 2003년 창립 후 벽화봉사단 활동, 행복도시樂 자원봉사, 작은도서관 운동, 사회창안사업, 시민 인문학 강좌, 익산누구나학교, 희망포럼 등의 사업을 시민들과 펼치며 지역의 건강한 변화를 만들어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