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인증(KAHF)’을 받은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7일 현판식을 갖고 내원 외국인 환자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 제공에 온 힘을 다하고 있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은 이날 외래 1관 현관에서 서일영 병원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외국인 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인증’ 현판식을 가졌다.
외국인 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인증은 외국인 환자 대상 서비스의 질과 신뢰도 제고를 위해 등록된 외국인 환자 유치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외국인 환자 특화 서비스와 환자안전 체계를 평가하여 일정 기준을 충족한 의료기관을 인증하고, 정부 차원에서 지원하는 제도이다. 원광대병원은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로부터 인증서를 수여받았다.
외국인 환자 유치의료기관 평가인증를 획득한 의료기관 중 상급종합병원은 원광대학교병원을 포함해 우리나라에 3개 기관뿐이며, 그중 전북 권역에서는 원광대학교병원이 유일하다.
서일영 병원장은 “2009년 처음 외국인 환자 유치기관 등록제가 도입된 이후 본원에서는 외국인 환자 유치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며 “전북 권역에서 유일하게 KAHF 인증을 받은 만큼 앞으로 더욱 본원을 찾는 외국인 환자들에게 최고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뿐 아니라, 한국 의료의 글로벌 경쟁력과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인증제도가 더욱 활성화 되길 기대한다” 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