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2024년 중국 청소년 특수목적 관광객 1만 명 유치 행보에 돌입한 지 1개월 만에 심천시 복전구 청소년 태권도 협회와 첫 번째 교류를 진행했다.
이번 교류 일정은 익산시 부송동에 위치한 아이캔태권도학원에서 익산문화관광재단과 협회 간 업무협약으로 시작됐다.
이번 협약은 향후 한‧중 태권도 교류의 전략적 협력 관계 구축을 위한 것으로 향후 양 기관은 한국과 중국 양국의 태권도 발전 프로그램과 교류 합작, 행사 기획 및 진행 등 여러 방면에서 긴밀한 협동을 통해 우수한 프로그램을 제작 및 개발하기로 했다.
본 교류는 그 첫 번째 프로그램으로 K-스포츠 태권도를 매개로 익산만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문화 자산(고스락, 춘포면 일대)을 경험하는 일정으로 기획되었다. 특히 K-스포츠, 태권도를 대표하는 세계 태권십 연맹 / 태어로즈 영웅단 전북 지역대표단의 시범 공연을 통해 전북특별자치도의 메인 K-컬쳐 자원을 중국 청소년들에게 알리는 등 특별한 경험을 선사했다.
이번 교류에 참가한 한 참가자는 “태권도의 나라에 와서 직접 보고 경험하니 더욱 태권도와 한국이 새롭게 보인다”며 “다음에 더 수련하여 한국의 친구들과 또 다른 추억을 만들고 싶다.”고 감상을 밝혔다. 익산시는 이번 교류를 기점으로 K-컬쳐 자원을 익산 지역과 버무려 더욱 다양한 SIT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