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가 국립 익산 치유의 숲 조성과 관련해 불거진 최근의 갈등 상황에 대해 “과도한 억측”이라며 자제를 촉구했다.

익산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위원장 강경숙)는 25일 성명을 내고 “치유의 숲 진입로 조성을 위해 위원회에 상정되었던 공유재산취득 동의안을 부결시킨 것은 정당한 의정활동이었다”며, “이와 관련된 어떠한 정치적 억측도 거부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불필요한 논쟁을 종식하고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에 전념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더 이상 위원회의 명예를 실추시키는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자중해줄 것을 요구했다.

기획행정위원회 강경숙 위원장은 “우리 위원회의 결정에 대한 일부의 오해와 억측이 과도하다는 위원 전원의 공감이 있어 성명을 내게 되었다”며, “의원과 위원회의 정당한 의정활동이 더 이상 폄훼되지 않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