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오임선)는 집행부 3국 17개 부서로부터 주요업무 추진계획을 보고 받고, 개선방향과 대안을 제시했다.
이번 업무보고는 올 한해 추진되는 주요사업의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기틀을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보건복지위 위원들은 각각의 사업들에 대해 심도 있는 질의를 펼쳤다.
오임선 의원은 “저소득층 대상포진 무료 예방접종이 올해부터 단계적으로 추진된다”며“백신수급 및 재고 관리, 접종대상자 홍보, 접종 후 사후관리, 접종시스템 구축 및 인력확보 방안 등을 마련하여 대상포진 접종이 차질없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주문하였으며
최재현 의원은 “송학동에서 오산면까지 이어지는 기후대응 도시숲 조성 사업 설계 시 수목 식재와 산책로 조성, 쉼터 설치 등을 시민들의 이용 편의성과 산책로 동선 등을 고려하여 시민들이 이용함에 불편함이 없도록 꼼꼼하게 확인하여 추진해달라”고 당부했다.
김순덕 의원은 “팔봉 주민쉼터 공간 조성 시 주민쉼터공간조성위원회에 전문가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지역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여 빠른 시일내에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고 당부했으며,
박철원 의원은 “경로당 건강관리 지원사업 참여자의 만족도가 높아 더 많은 경로당에서 참여하려고 하지만 참여방법과 선정기준을 알지 못해 지원하지 못하는 경로당이 많은 상황”이라면서“많은 경로당에서 참여하여 어르신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요구했다.
손진영 의원은 “장애인 공동생활가정 종사자 1명을 노인 일자리로 추가 배치하였는데 채용기간이 10개월로 업무 공백이 우려되므로 상시인력으로 전환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 업무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추진해달라”고 지적하였으며 “공원의 노후시설물 교체 시 장애인용 운동기구 설치”를 주문했다.
송영자 의원은 “최근 마약사건이 연일 발생하여 사회적으로 큰 문제로 자리잡고 있으며 특히 청소년까지 광범위하게 퍼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를 표하며“이런 시기에 익산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마약과 알콜 중독 등으로부터 안전한 익산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달라”고 당부했다.
양정민 의원은 “반려견 입마개 및 목줄 착용에 대하여 단속을 하고 있지만 착용하지 않고 공원에서 산책하는 반려견이 많으니 관리에 더욱 힘써달라”고 말했으며 “근린공원의 벤치나 운동기구 등 노후 된 시설물을 교체하여 시민들이 이용하기 편리하도록 노력해달라”고 요구했다.
조남석 의원은 “노인일자리 지원 활성화사업에 어르신들의 관심이 아주 많다”며“연초에 노인일자리 사업에 참여하지 못하는 어르신들이 없도록 개선방안을 모색하고 일자리 선정 기준에 대한 매뉴얼을 체계적으로 만들어 추진해달라”고 요구했다.
오임선 보건복지위원장은 “보건복지위원회는 시민들과 아주 밀접한 복지와 환경, 건강 등에 관한 사업이 주를 이루고 있어 연초 계획부터 꼼꼼히 점검했다”면서 “올 한 해 사업들이 원활히 추진되어 시민 복리가 증진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