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보당 전권희 익산갑 예비후보가 최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서 발생한 대통령실 경호처의 강성희 국회의원 폭력진압 행태를 강력 규탄하며 22대 총선에서는 불의한 권력에 당당히 맞서는 국회의원을 뽑아야한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전권희 예비후보는 23일 익산시청 브리핑 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윤석열 정권 경호처의 강성희 국회의원 폭력진압은 입법부에 대한 테러이고 공포정치의 서막”이라고 규탄하며 “윤 정권의 무도함이 이제는 대한민국의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을 폭력을 동원해 끌어내는 사태로까지 나타났다”고 개탄했다.
그는 특히 4월 10일 치러지는 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윤석열 정권 탄핵과 개헌을 위한 총선’으로 규정하며 이번 총선을 통해 추락하고 있는 대한민국의 위기를 수습하고 새로운 대한민국을 준비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전 예비후보는 “경제3주체인 정부, 가계, 기업의 부채는 IMF때보다 더 높게 치솟아 언제 터져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상황이고, 자영업자, 농민, 노동자, 청년, 여성 등 각계각층의 국민들은 만나는 곳마다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윤 정권은 검찰독재를 앞세워 정권유지에만 급급한 채 국민의 고통은 철저히 외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거꾸로 가는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민생을 살리기 위해서는 민주진보세력의 총단결과 개헌을 통해 새로운 대한민국으로 나가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온 몸을 던져 일하는 국회의원이 대거 국회에 진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무도하고 불의한 권력에 당당히 맞서는 용기 있는 국회의원이 절실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전 예비후보는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에서 전북의 주요 정치인 그 누구도 강성희 의원이 끌려나가는 모습에 항의하지 못하고 심지어 보고도 못 본 척 외면했다”며 “이 모습에서 찾은 교훈은 자신의 보신만을 생각하는 국회의원을 뽑아서는 민주주의도 민생도 지켜낼 수 없고, 지역발전도 요원하다”고 지적했다.
전권희 예비후보는 “현재 우리에게 필요한 국회의원은 무도한 윤 정권에 당당히 맞서 할 말은 하는 국회의원, 전북도민의 민심을 대통령 앞에서라도 얘기할 수 있는 용기를 가진 정치인”이라며 “말이 아닌 행동으로 윤 정권과 싸울 수 있는 정치인, 이 나라와 우리 지역을 위해 온 몸을 던질 수 있는 국회의원. 익산에는 진보당 전권희가 있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