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보통합 정착 전까지 취약지역 어린이집이 최소한 운영 가능하도록 한시적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익산시의회 오임선 의원은 지난 1월 15일 임시회 본회의에서 “초저출생 여파로 문을 닫거나 폐원 위기에 몰린 어린이집이 늘어 보육서비스 곳곳에 구멍이 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오 의원은 “2023년 익산시 출생아 수는 2020년에 비해 23%나 줄었다. 이와 맞물려 어린이집 수도 같은 기간 20%나 감소”하면서 인근에 어린이집이 없는 돌봄 사각 지역이 늘고 있다며 익산시의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이어 오 의원은 “이렇게 어려운 상황에서도 관내 어린이집들은 사명감을 가지고 보육서비스 취약지역 곳곳을 지키고 있다”며, “경영난을 겪는 어린이집 지원을 위해 지금부터라도 행정의 적극적인 배려와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