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대 총선을 뛴다 지상좌담-신화중 (통합민주당 익산 갑)편
대담방식: 본사 방문 인터뷰

△익산의 현주소를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가)무엇이 취약하다고 생각하나요
서로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만들어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기존 인간관계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해 서로의 신진대사가 이뤄지지 않기 때문에 파생되는 여러 가지 문제들로 같은 지역인 이면서 서로 비방하는 모습이 참 보기 안 좋습니다. 예로 말씀드리면 과거 최재승의원을 당선시키기 위해 발 벗고 나섰으나 당선된 후 서로 자기의 아성과 자기의 이익추구만에만 급급하는 패거리 정치를 하고 있어 상호간의 화합이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게 문제라 생각됩니다.
나) 해결책은 무엇이라 생각되나요?
이제는 우물 안 개구리 식의 정치에서 벗어나 글로벌 스탠다드(Global Standard) 시대에 맞게 능력 있는 인재를 뽑아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모든 핵심예산은 중앙정부에서 평가하고 있는데 거기에 맞는 중앙에서 발 벗고 나서 일 할 수 있는 인재를 뽑아 밀어 줘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철새 정치인’, ‘토박이정치인’ 이라 말 할 것 없이 여기서 자라 공부하고 더 잘하기 위해 외국유학까지 보내는 세상에서 이 지역에서 있어야만 지역일 하는 게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된다고 생각됩니다. 우리가 자라고 태여 난 이 지역을 위해서는 중앙에 나가 바른 소리 할 수 있는 힘을 기르고 중앙인맥을 쌓으면서 일해야 한다고 생각됩니다.

△왜 총선에 출마하셨나요
가)후보님의 정치적 지향점운 무엇인가요
16대를 이 곳에서 터전을 잡고 살았는데 익산지역이 발전이 안 되는 걸보고 답답해서 지역을 살리기 위해 점화된 작은 불씨로 침체된 부분을 타오르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을 믿고 총선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나)우리나라 정당정치의 허 와 실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보스정책이 문제입니다 인간정당이 운영되고 만들어져 있기에 문제가 된다고 봅니다. 미국이나 영국은 당이 인재를 만들어 배출하는데 우리나라는 당보다는 인재였던 것 같습니다. 앞으론 당이란 틀로 인재를 양성시켜야 될 것으로 봅니다.

△지방분권은 어느정도 실현되었다고 생각하시는지요
가)온전한 지방분권을 위해 무엇이 필요한가요
이 지역의 특성을 살리기 위해선 꼭 지방분권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익산에 1천만평(약3,300만 제곱미터)공단을 조성하고 기업을 유치해 활력이 넘치는 호남의 으뜸도시로 만들어 일자리가 창출되고 인구가 증가로 인해 경제가 살아나는 지방분권 성공도시로 만드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나)지방분권의 폐해가 있다면 무엇이고 개선방안은 무엇인가요
패거리정책으로 인해 사람의문제, 시의회, 지방자치, 영향력 있는 사람이 늘 기대에 못 미치는 사람이 되기 때문에 문제라 생각됩니다 개선 방안으로 패거리 정책이 없어야 하겠습니다.
ㅇ후보님의 정치철학은 무엇인가요
가)정치란 무엇인가요
정치란 우리 민주당정당 법1조에 잘 나와있습니다 국회의원자리는 국민의 정치적 의사를 형성하여 국정에 반영하고 그 지역 주민의 민원이나 숙원사업을 중앙정치에 전달하는 대표자, 심부름꾼이면서 한쪽에만 무게중심을 두면 안되기 때문에 국회의원의 지위는 이중성을 갖고 정치적 의사를 잘 대변해 우리 익산의 숙원 사업을 잘 감당하는 게 정치라 생각됩니다.
즉 중산층과 서민의 중도개혁에 대비하는 갖은 자보다 갖지 못한 자의 힘이 되어 대변인이 되는 것이라 생각됩니다.
나)후보님의 정치적 지향점은 무엇인가요
잘사는 호남의 으뜸도시를 만들기 위해 중도개혁의 노선을 지켜 50년 전통의 민주당의 맥을 지키고 부흥시키는 일이라 생각됩니다. 20여 년 간 국회를 중심으로 한 중앙의 정치권에서 활동하면서 다진 폭넓은 인간관계를 바탕으로 익산시민이 기대할 수 있는 심부름꾼으로 머슴처럼 열심히 일하는 게 저의 바램입니다.

소통뉴스 정종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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