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향토산업인 섬유·석재 분야 지원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나선다.
익산시는 지역 섬유·석재 업체를 대상으로 7억 4,000만 원 규모의 환경시설 개선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우선 섬유업체의 경우 노후 기계 교체와 근로자 복지 편익 증진 등 환경·시설 개선에 업체당 최고 1,50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을 희망하는 업체는 이달 31일까지 시 기업일자리과(팔봉동 임시청사)로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석재업체는 △환경·시설 개선 최대 1,000만 원 △환경피해 저감 시설 최대 5,600만 원 △석분폐기물 운반비 최대 100만 원 등 분야별로 차등 지원된다. 석재업체 지원과 관련한 세부 내용은 오는 2월 중 시 누리집을 통해 공고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섬유·석재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이번 지원이 기업경영에 보탬이 되고 근로자에 대한 고용안정으로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