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상진 익산갑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가 5일 광주 5·18민주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들어갔다.

6일 오후 2시 선거사무소 공식 출범 및 개소식을 앞둔 고상진 예비후보는 이날 민주주의 정신의 기본으로 돌아가 자신을 되돌아보기 위해 민주화 성지인 광주 5·18민주묘지를 찾았다.

고상진 예비후보의 광주행에는 지지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 30여 명이 넘는 인원이 고 예비후보와 함께 했다.

5·18민주묘지에 도착한 예비후보는 민주의문 안으로 들어가기 전, 방명록에 "오월 영령들의 피와 땀으로 이룩한 민주주의를 기필코 지켜내겠습니다"라고 글을 남기며 민주주의 수호 의지를 다졌다.

이어 지지자들과 함께 민주광장을 지나 추모탑으로 이동해 헌화 및 분향을 마치고 5·18 민주화운동 희생자 영령에 대한 참배의 시간을 가졌다.

모든 참배 의식을 마친 예비후보와 지지자들은 민주관 앞에 모여 잠시 담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고 예비후보는 "이재명 대표께서 빨리 완쾌하시고 당무에 복귀해 민주당과 민주주의 수호의 중심축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고 예비후보는 "현재의 민주주의 위기가 심상치 않기에, 나 자신부터 군부독재의 총칼에 맞선 오월 정신의 각오로 검찰 독재의 칼날에 맞서 싸워나갈 것“이라며 다시 한 번 결연한 의지를 피력했다.

한편, 지난 12월 7일 무너져가는 민주주의를 복원하고 그 토대 위에서 새로운 익산을 꽃피우겠다는 당찬 포부로 출마를 공식 선언한 고상진 예비후보는 한 달간의 치밀한 준비 작업 끝에 6일 오후 2시 선거사무소 공식 출범 및 개소식을 갖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