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가 전북도가 주관한 각종 건강증진 분야 평가에서 4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보건소는 지난해 △통합건강증진사업 △암·건강검진사업 △영양 관리사업 △정신건강증진사업에서 도지사 표창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우선 보건소는 지역 특성과 수요에 부합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통합건강증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지난 3월 암·건강검진 수검률 향상에 기여하고, 적극적인 홍보 활동을 한 공이 인정되며 암·건강검진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 영양관리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영양 관리사업 유공기관 표창을, 지난 10월에는 정신질환 관련 지자체 합동 평가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 정신건강증진사업 유공기관 표창을 각각 수상했다.
이진윤 보건소장은 "건강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한 직원들의 땀과 노력이 결실을 맺어 보람을 느낀다"며 "내년에도 시민들의 건강 수준 향상을 위해 다양한 보건사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위탁으로 원광대학교병원이 운영하는 익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10월 지역사회 정신건강 관리에 지원한 공을 인정받아 정신건강증진 사업 우수프로그램 영역 개인 사례 관리 서비스 부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