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병원이 지난 26일, 2023년도 고용노동부 산하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이 주관한 특수건강진단기관 평가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A등급’을 획득했다.
익산병원은 1차,2차에 걸친 평가에서 운영체제, 업무성과 2개 분야의 운영방침, 인적자원보유, 시설․장비 보유 및 유지관리, 건강진단 결과 및 판정 신뢰도, 분석능력 등 총 11개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수건강진단평가는 산업안전보건법 제135조 4항 및 동법 시행규칙 제212조에 따라 특수검진기관의 △인력·시설·장비의 보유 수준과 그에 관한 관리능력 △건강진단·분석능력, 건강진단 결과 및 판정의 신뢰도 등 건강진단 업무 수행능력 △건강진단을 받은 사업장과 근로자의 만족도 등 객관적인 평가를 2년마다 엄격하게 실시하고 있다.
특수건강진단은 특정의 유해한 업무에 종사하는 근로자에 대하여 통상적인 정기 건강진단 이외에 특별항목에 대한 진단을 하는 것이다. 야간작업, 소음, 분진, 중금속, 가스, 화학물질 등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근로자에게 직업성 질환을 예방하고 근로자의 건강을 보호, 유지하기 위해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하는 건강진단이다.
신상훈 익산병원장은 “이번 평가를 통해 익산병원이 지역 근로자들에게 양질의 건강진단을 시행한 것이 입증되었으며, 앞으로도 특수건강진단기관으로서의 질적 향상과 서비스 수준 향상에 더욱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