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전북작가회의(회장 김자연)와 테마수필집 익산편 ‘눈 내리는 날 익산에 가면 흰수염고래를 볼 수 있다’를 출간했다.
익산시와 전북작가회의는 익산의 유․무형 자산과 사라져가고 숨겨진 민간기록 소재 정보를 전문 작가들의 글을 통해 발굴하고 지역의 이야기를 테마 에세이로 엮었다.
테마 수필집:익산편은 김정배 시인(출판이사)을 비롯한 31명의 작가가 익산에 대한 추억과 기억 그리고 저마다 마음에 품고 있는 익산에 담긴 애틋한 인생 이야기를 집필했다.
1부 시간의 정원 거니는 순례자처럼, 2부 만경강 따라 문학이 흐르네, 3부 모현동 그 아파트, 4부 익산역, 붉은 화살을 타기 위하여 등 총 4부로 나뉘어 31편의 글들로 채워져 있다.
시 관계자는“익산의 민간기록 유산들이 익산의 역사문화 자산들이 되길 바라는 간절함으로 익산의 이야기를 엮어주신 전북작가회의에 감사드린다”라며 “서철원 작가님의 글과 같이‘아픔과 희망이 공존하는 땅, 별과 바람과 석양이 흰수염고래와 함께 저편 하늘 언저리에 두둥실 떠다니는 익산’에서 희망찬 2024년을 맞이하시길 바란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