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민·관·군·경이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하는 등 안보 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 22일 시청 종합상황실에서 4/4분기 익산시 통합방위협의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의 주재로 열린 이번 정기회의는 육군 35사단 익산대대장, 익산경찰서장 등을 비롯한 지역 주요 기관장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2024년 익산시 민방위 실시계획 보고’ 후 협의회 심의 및 ‘2024년 군 주요 훈련계획 보고’ 등이 진행되었으며, 이에 따른 각 기관의 협조 사항과 민·관·군·경 협력을 통한 효율적인 임무 수행을 논의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최근 북한의 연이은 무력도발로 인해 한반도 내 군사적 긴장 상태가 고조되고 안보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라며 “유관기관 간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을 위해 각 기관의 각별한 관심을 당부드린다”라고 말했다.
익산시 통합방위협의회는 통합방위법에 따라 적의 침투·도발이나 그 위협에 대한 대응을 목적으로 각종 국가방위요소를 통합하고 지휘체계를 일원화하기 위해 구성된 민·관·군·경의 협의체로 분기별 1회 정기회의를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