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농업기술센터가 20일 전북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에서 대상을 수상하며 상사업비 7,000만 원과 시상금 300만 원을 받았다.
전북도 농업기술원이 주관한 이번 농촌지도사업 종합평가는 전북 14개 시군 농업기술센터를 대상으로 추진됐다.
△농촌지원 △자원경영 △기술보급 3개 분야 사업지표 중심으로 각 기관의 지역농업·농촌활력화 기여도를 파악한 결과 익산시 농업기술센터가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익산시 농업기술센터는 앞서 11월 29일 농촌진흥청 주관 농산물 가공 분야에서도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센터는 부상으로 받은 상사업비를 전략 작물 직불금 대상 작목인 논콩의 병해충 방제비 지원과 농업인 전문교육을 위한 사업비로 활용할 계획이다.
류숙희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내년에는 청년농업인 육성과 맞춤형 영농교육 확대, 북부지역 농기계 임대사업소 구축, 논콩 확대 기술보급, 스마트팜 농업 지원 확산 등 농업서비스를 강화하겠다"며 "과학영농 실현을 통한 농업인 소득증대를 위해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