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지역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서는 민간영역인 외식업에 대해서도 로컬푸드 사용 인증제를 도입해야한다는 주장이다.
익산시의회 한동연 의원(어양동)은 20일 제256회 제2차 정례회 중 열린 제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같이 촉구했다.
한 의원은 “먹거리의 세계화로 인해 과도한 농약사용, 장거리 운송을 위한 약품처리 등 식품 안전 문제가 끊임없이 발생하고 있다”며, 시민들의 건강한 먹거리를 위해 익산시에서 생산하고 안전성이 검증된 로컬푸드의 활성화를 요구했다.
그 방안 중 하나로 ‘외식업 로컬푸드 사용 인증제’ 도입을 제안하며, “익산시에서도 2021년 익산푸드통합지원센터를 설립하여 지역 푸드플랜 실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로컬푸드의 활용이 공적영역에만 치우쳐 있어 로컬푸드 활성화를 위해서는 민간협력까지 확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 의원은 “익산시에도 ‘외식업 로컬푸드 사용 인증제’를 도입하여 농가·외식업체·소비자가 상생을 이루고 지역 경제가 더욱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발언을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