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익산시가 보육 환경과 관련한 지자체 특수시책을 개발하고, 보육교사 처우를 개선하는 등 관련 분야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익산시는 2023년 보육 유공자 정부 포상수여식에서 국무총리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 2023년 보육 유공자 정부포상에서 △정부 보육정책 수립·집행 △지자체 특수시책 개발 △보육교사 처우개선 △어린이집 안전관리 △보육관련 제도개선 수범사례 등 보육사업 발전에 적극 기여한 우수 지자체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부모가 믿고 맡길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익산시는 국공립어린이집 18개소와 우수 열린어린이집 86개소, 공공형어린이집 18개소, 야간연장어린이집 67개소, 시간제보육 제공 어린이집 7개소(14개반)를 운영하고 있다.
아울러 시는 지역 어린이집과 함께 친환경, 문화탐방, 지역사회참여, 아동학대 예방 등 총 4가지 영역에서 '안녕!?#익산 어린이집 챌린지'를 추진해 아동에게 양질의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시가 직영하는 영등동 육아종합지원센터와 지난 11월 개관한 모현동 서부권육아종합지원센터 중심으로 장난감 대여와 다채로운 놀이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영유아 가족의 육아 편의를 도모하고 있다.
특히 부모의 양육 부담 경감 및 보육서비스 향상을 위해 올해부터 전북 최초 자체 사업으로 0~2세 영아에게 1인당 월 2만 원의 필요경비 본인부담금을 지원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앞으로도 지역에 맞는 다양한 특수시책 발굴과 공공인프라 확충, 수요자 중심의 아이 키우기 좋은 양육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