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대기업과 공기업 현직 직원들을 특별 초대해 지역 청년들의 취업을 돕는다.
시는 오는 19일 청년시청에서 대기업 현직 직원들이 청년 80여 명을 대상으로 취업 상담과 취업 준비 비법을 제공하는 취업 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취업 토크콘서트는 대기업과 공기업 현직 직원들을 섭외해 지역 청년들의 진로 설정과 막연하게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원하는 기업과 직무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토크콘서트는 오후 2시부터 LG디스플레이, LG화학, HD현대인프라코어, 삼성디스플레이 등 대기업부터 공기업인 한국전력공사 전북본부까지 8개 사가 참여한다.
현직자에게 직접 듣는 기업 소개와 직무 정보, 1:1 멘토링을 통한 생생한 입사비법 전수, 취업 상담을 제공해 취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의 구직방향 설정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보인다.
청년 직무 토크 콘서트 참여를 원하는 만 19~39세 청년은 오는 18일까지 익산고용안정일자리센터(063-918-6083)로 문의하거나, 센터 카카오톡 채널을 추가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취업콘서트는 연말을 맞아 청년들이 선호하는 기업과 청년들이 가까이에서 소통할 수 있는 만남의 장으로 기획했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로 나아가는 익산시 청년들이 취업에 한 발짝 더 나아가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