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 이하 ‘식품진흥원’)과 보건복지부가 취약노인의 사회적 안전망 구축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이사장 김영재, 이하 ‘식품진흥원’)은 14일 서울 글래드 여의도 호텔에서 열린 ‘2023 사랑 나눔의 장(場)’ 행사에 참여해 보건복지부와 2024년 독거노인사랑잇기사업을 위한 제16차 MOU 협약을 체결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중앙노인돌봄기관)가 주관하는 ‘사랑잇기사업’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취약노인의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연계·협력 사업으로 2010년부터 추진해 왔다.
식품진흥원은 사랑잇기사업에 유일하게 협약한 고령친화식품산업 진흥 공공기관으로서 보유한 자원과 역량을 적극 활용하여 초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새로운 사회공헌 모델로 정착되는 데 기여할 예정이다.
식품진흥원은 2021년 농림축산식품부와 해양수산부로부터 고령친화산업지원센터로 지정받고, 국내 고령친화식품산업 진흥을 위한 △정책발굴, △지정제도 운영, △기업 성장지원, △시장 활성화 등에 앞장서고 있다. 지난달에는 전북 익산 소재의 식사관리가 어려운 노인들을 대상으로 고령친화우수식품으로 구성된 꾸러미 150세트를 전달한 바 있다.
김영재 식품진흥원 이사장은 “홀로 지내는 어르신을 위한 보건복지부 주최 사업에 협력하게 되어 기쁘다’‘며, “고령자 삶의 질 향상과 고령친화식품산업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