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어린이집연합회가 '2023년 보육교직원 송년의 밤, 모두 손잡고 꽃길' 행사를 열었다.
15일 익산시 궁 웨딩홀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익산시 보육 현장을 이끌어 나가는 어린이집 원장과 보육 교직원 200여 명이 모여 화합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는 정헌율 익산시장과 최종오 익산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국회의원, 도·시의원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어려운 보육환경 속에서도 사명감을 가지고 영유아를 돌보는 보육 교직원을 격려했다.
이날 김양희 별꿈꾸는아이들어린이집 원장 등 안심 보육 환경 조성에 이바지한 공이 큰 30명에게 익산시장상이 주어졌다. 또 김순옥 헷세드어린이집 교사 등 30명에게는 익산시의회 의장상이 수여됐다.
익산시어린이집연합회는 이날 회원들이 십시일반해 익산 나눔 곳간에 60만 원 상당의 라면을 기부하는 '나눔과 함께라면' 기탁식을 함께 가지며 지역의 소외된 이웃에게 온정을 전달해 더욱 뜻깊은 행사가 됐다.
이병열 익산시어린이집연합회장은 "영유아의 건강한 성장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계신 교직원들에게 감사드리기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며 "올 한해 쌓였던 고단함과 스트레스를 풀고 마음껏 힐링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현장에서 언제나 흔들림 없이 헌신하고 계신 보육 관계자분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한다"면서 "앞으로도 우리의 미래이자 희망인 영유아들이 올바르고 안전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든든한 울타리가 돼주시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보육 교직원의 권익 보호와 처우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