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 행정정보 공동이용 활성화 노력이 정부로부터 인정을 받았다.
14일 시에 따르면 행안부가 주관하는 '2023 디지털정부 발전 유공 정부포상'에 황금철 종합민원과 민원행정계장이 국무총리상 수상자로 선정돼, 행정정보 공동이용 활성화 정책의 우수성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
이번 정부포상은 행정정보 공동이용 활성화 등 4개 분야에 대한 혁신을 통한 국민 편익을 향상시키고, 디지털 플랫폼 정부 추진에 기여한 행정·공공기관, 민간기업, 단체·개인을 발굴해 포상하는 제도다.
황금철 계장은 행정정보 공동이용 활성화를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지난 3월부터 2개월간 익산시 조례 전수 조사를 통한 공동이용 미활용 조례 6개를 발굴해 조례 개정계획을 수립했다.
이러한 노력으로 익산시는 지난 6월 행안부가 추진하는 '미래 행정정보 공동이용 기반 구축 사업'의 전국 행정기관 중 유일하게 1차 시범 기관에 선정돼 시민들에게 한 번의 정보요구(Once Only)로 구비서류가 필요 없는 민원 행정서비스를 도입해 선보이고 있다.
특히 이 같은 정책추진의 노력으로 지난달 2023년도 하반기 익산시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된 황금철 계장은 "공직자로서 주어진 여건에서 최선을 다해 노력한 결과 국무총리 표창까지 받게 돼 영광"이라고 밝혔다.
정헌율 시장은 "적극 행정을 통해 익산시 민원 서비스 증진과 행정의 효율성을 위해 노력해 줘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시민 생활과 밀접한 민원 행정의 불편 사항을 찾아내 시민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