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도심 속에 위치한 신흥공원에 꽃을 식재하고 콘텐츠를 가미해 다이로움 시민정원으로 조성한다.
익산시는 14일 신흥공원을 시민 모두의 정원으로 만들기 위해 ‘다이로움 정원 추진단’을 구성하고, 킥오프 회의를 개최했다.
추진단은 녹색도시환경국장을 단장으로 문화관광산업과, 산림과, 기술보급과, 녹색도시관리사업소로 구성돼 매월 회의를 추진하고, 시민 서포터즈와 자문위원을 구성해 신흥공원의 아름다운 정원 조성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시민 서포터즈는 조경학과 학생과 일반 시민으로 구성되며, 정원 조성에 직접 참여하고 홍보 활동을 펼친다. 여기에 전문 교수, 가든 디자이너, 조경가 등으로 구성된 자문위원들의 전문적 의견을 수용해 신흥공원을 아름다운 시민정원으로 만들어나갈 방침이다.
추진단은 내년에 조성할 신흥공원 내 꽃 식재와 콘텐츠 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익산시 대표축제인 국화축제와 연계해 관광객 유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자연과 공존하는 녹색정원도시 조성을 위한 마중물로 도심에 위치한 신흥공원을 시민 누구나 찾아오는 모두의 정원으로 만들겠다"라며 "신흥공원을 시민들의 휴식과 여가 공간을 넘어 익산을 대표하는 명소로 조성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