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천만 시대, 익산시가 반려동물과 살아가는 시민들이 행복한 도시를 조성한다.
시는 반려동물 놀이터와 반려인 쉼터 조성 등 시설을 확충하고, 유기동물 입양비 지원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반려동물과 함께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공간 조성에 앞장섰다. 함열읍 다송무지개매화마을에 조성된 반려동물 놀이터에는 반려견 크기에 따라 놀이터가 구분돼 다양한 놀이기구와 편의시설이 갖춰져 있다.
동물등록을 한 반려견(동물등록 인식표 착용)과 13세 이상의 보호자가 함께 이용 가능하며, 13세 미만 어린이는 성인 보호자와 함께 입장해야 한다. 개방은 수요일부터 일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이용료는 무료다.(축산과 859-5769)
또한 반려인 쉼터가 다송무지개매화마을에 조성 중이며 내년 초부터 운영 예정이다.(다송무지개매화마을 862-1123)
이와 함께 시는 유기동물 입양을 활성화하고 반려동물 복지를 증진하기 위한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시에서는 유기동물을 입양하는 경우, 병원비, 미용비, 보험가입비 등 입양비를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익산시 유기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동물을 입양 후 동물등록(내장형)을 완료한 반려가족이며, 지원금액은 마리당 15만원 한도(25만원 이상 사용 시)이다.
신청방법은 입양 후 6개월 이내에 익산시 누리집 내 ‘2023년 유실유기동물 입양비 지원사업’ 신청서를 작성하여 방문, 우편, 이메일로 접수하면 된다.(축산과 859-5769/익산시유기동물보호센터 855-1214)
이와 함께 반려동물의 보호 및 유실·유기 방지를 위해 내장형 동물등록 시술비를 지원한다. 동물등록 대행기관(동물병원)을 방문해 내장형으로 신규 등록 시 마리당 20,000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축산과 859-5769)
시 관계자는 “반려동물과 함께 살아가는 시민들이 더욱 행복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