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지난 11월 30일 외래3관 주차장에서 익산소방서와 겨울철 취약지역 화재 대비 2023년 소방 훈련을 실시했다.
합동 소방 훈련은 화재 발생시 신속하고 적절한 초기 대응과 인명구조 체계 확립, 긴급구조 등 유관기관 및 부서별 역할 분담, 유기적인 공조 체제와 총력적인 현장 대응 태세 구축으로 환자, 보호자 및 직원 생명 보호와 병원 안전 문화 확산 목적을 가지고 진행됐다.
이날 열린 합동 소방 훈련은 외래3관 2층 동편에서 발생한 화재로 사상자가 발생했다는 상황을 설정, 유관기관 합동 긴급 대응으로 화재를 진압하는 훈련이었다. 이번 훈련에서는 화재경보 전파요령 및 입원환자 대피 유도와 인명구조, 자체 소방 장비 활용 초기 진압 및 유관기관과의 협조 체계 구축, 화재 피해 최소화를 위한 진화작업 및 응급처치, 시설 응급 복구 및 병원 방호 능력 회복이 신속하게 펼쳐졌다.
원광대병원은 이번 훈련을 통해 화재 발생시 유관기관 과의 공조 체계 구축으로 체계적 대응, 예상되는 상황에 대한 조치 능력 배양, 입원환자 및 내원객 인명피해 방지, 주요 장비를 이용한 진화작업, 안전한 대피 및 소화기-소화전을 활용한 진화 능력 향상 등 소방 역량이 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재창 행정처장은 “갑작스럽게 발생할 수 있는 화재를 대비해 소방 훈련에 참여해 주신 유관기관 및 교직원 자위소방대원들께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소방 훈련은 화재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화재로부터 인적, 물적 피해를 최소화해 안전한 병원 환경 문화를 정착하는데 그 의의가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