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꿈드림’이 지역 학교 밖 청소년들이 사회로 진입할 수 있는 든든한 발판 역할을 하고 있다.
익산시는 최근 전북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가 주관한 우수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자격증 심화 과정’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프로그램은 익산시 자체 예산 3,000만 원을 투입해 추진되는 과정이다. 35명의 학교 밖 청소년에게 한식·양식 조리사나 제과·제빵, 미용, 드론, 바리스타, 중장비, 검정고시 등 교육과정을 지원하고 있다.
그 결과 국가자격증인 한식조리사와 양식조리사 시험에 각각 4명이 합격했고, 중장비 기능사 1명, 미용 1명, 제과제빵 1명, 국가 드론 자격 1명, 바리스타 2급 민간 자격증 12명 등 분야별로 연이은 합격 소식이 전해졌다.
이 밖에도 △바리스타 2급 7명 △컴퓨터 과정 3명 △헤어 미용 1명이 자격증 시험을 앞두고 준비에 매진하고 있다.
꿈드림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적성과 개인적 상황을 고려해 상담과 검정고시, 건강 검진, 직업 체험, 자기 계발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성공적인 학업 복귀와 사회 진입을 돕고 있다.
올해 초·중·고등과정 검정고시에서 합격자 114명을 배출했고, 악기나 목공 배우기 등 자기계발 프로그램부터 한국사 특강반까지 다양한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자격증 심화 과정 프로그램을 통해 자립 성과가 150% 이상 성장했다”라며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신의 꿈을 키우고 사회에 안정적으로 진입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는 앞으로도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검정고시 지원부터 자격증 취득, 문화 활동 등 다양한 방면에서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도움이 필요한 학교 밖 청소년은 익산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063-852-1388)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