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30일 익산 청년 시청에서 ‘2023년 청년도전 지원사업’ 활동 보고회를 개최하고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청년도전 지원사업’은 6개월 이상 취업 및 교육·직업훈련 참여 이력이 없는 만 18~34세 이하 구직 단념 청년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청년들의 구직 의욕을 고취하고 자신감을 키우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익산시는 지난 1월 고용노동부 공모 선정으로 관련 예산 4억 3,2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구직 단념 청년 80명을 발굴, 2월부터 프로그램을 본격 추진했다. 그 결과 참가자 80명 중 58명이 모든 과정을 수료했고, 이 중 16명은 취업에, 1명은 창업에 성공했다.
그동안 시는 구직 단념 청년들을 상대로 개별 밀착 상담과 멘토링, 자신감 회복, 진로 탐색, 취업역량 강화, 기업 탐방, 동아리 활동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해 참가자의 취업 자신감을 높이고, 이들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진입할 수 있도록 발판을 지원했다.
실제 청년도전 지원사업에 참여한 한 청년은 “청년도전 지원사업을 통해 쌓은 경험과 지식이 큰 도움이 됐다”라며 “이제 꿈을 향해서 한 걸음 더 나아갈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청년도전 지원사업이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는 청년들에게 자신의 능력을 발견하고 성장하는 기회였길 바란다”라며 “익산시는 앞으로도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고 더 많은 청년에게 도움을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