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자율방재단과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자율방재단은 지난 24일 재난관리 상호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규모 재난 발생 시 인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마련됐다. 양 단체는 재난 발생 시 신속한 인명구조, 주민대피 유도, 교통통제, 응급구호 및 수습복구 활동 등을 상호 지원하기로 했다.
협약식에는 익산시 자율방재단 20여 명과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자율방재단 20여 명이 참석했다.
정영미 자율방재단장은“지난번 광주광역시 광산구 자율방재단과 상호협약에 이어 강원특별자치도 인제군 자율방재단과 협약체결을 통해 더욱더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에 이바지 할것으로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약을 통해 보다 세밀한 상호지원체계를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315명으로 구성된 익산시 자율방재단은 시민을 대상으로 안전 캠페인을 진행하고, 태풍·집중호우·대설 등의 자연 재난에 대비한 재해 취약지역 사전 예찰과 재난 예방 및 복구 등 다양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특히 이번 겨울을 맞아 익산시 도로관리상황실에서 모래주머니 제작 작업에 나서는 등 겨울철 재난 대책 추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