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조은희 의원이 익산 국립 치유의 숲 조성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해 집행부와 의회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고 제안했다.
조 의원(함열, 황등, 함라, 웅포, 성당, 용안, 망성, 용동)은 28일 제256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이 같이 제안했다.
익산 국립 치유의 숲은 웅포면 웅포리 산95번지 일원에 치유의숲 62ha, 특화림 100ha 등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1년부터 추진되어 현재 공정률 46%를 보이고 있다.
지난 8월 새로 신설될 예정인 임도 부지의 토지소유주가 변경되면서 토지매입에 관한 이슈가 발생하였고, 그로 인하여 아직 임도 부분은 공사를 진행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담당부서는 해당부지의 매입을 추진하고자 그에 따른 공유재산심의 안건을 금번 회기에 제출한 상태이다.
조 의원은 “전라북도 북부권에 설치되는 최초의 국립 치유의 숲이라는 상징성을 고려해서 사업비가 일부 늘어나더라도 제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해야한다”며, “부디 본 사업의 추진이 다시 정상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내년도 본예산 편성 등에 관심을 기울여야 하며 집행부와 의회 모두 힘을 합쳐야 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