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 얼굴이나 차량 번호판 인식이 어려운 저화질의 익산시 방범용 CCTV를 고성능 CCTV로 개선해 안전의 사각지대를 없애야한다는 지적이다.
익산시의회 박종대 의원(신동, 남중동, 오산면)은 28일 제256회 제2차 정례회 중 열린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익산시 방범용 CCTV의 성능개선과 효율적인 운영을 제안했다.
박 의원은 “익산시 일부 지역에 사람 얼굴이나 차량 번호판 인식이 어려운 저화질 CCTV가 운영되고 있다”며 “방범용 CCTV의 중요성이 커지는 만큼 성능개선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우리시는 2011년부터 줄곧 200만 화소만을 설치·운영하고 있다”라며, “내구연한 경과 등으로 CCTV를 교체할 때, 300만 화소 이상의 고화질로 교체할 것”을 제안했다.
또한, 학생들의 등하굣길이나 범죄 취약 구역에 이상행동 감지 기능이 있는 지능형 CCTV의 도입을 촉구했다.
박 의원은 “방범용 CCTV의 설치 숫자만 늘리는 것보다 적재적소에 적절한 성능으로 설치되어야 한다”라며, “고성능의 방범 CCTV 운영으로 안전의 사각지대가 없도록 촘촘한 치안망 조성”을 주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