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최종오)가 28일 제256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12월 20일까지 23일간의 의정활동에 들어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년도 예산안 ▲2024년도 기금운용계획안 ▲각종 조례안 및 일반안건 등 총 33건의 안건을 심의하게 된다.
이중 의원발의 조례안은 7건으로 익산시의회 위원회 설치 및 운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최재현 의원), 익산시 사무의 위탁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정영미 의원), 익산시 농촌유학 지원 조례안 (김순덕, 소길영, 이종현 의원), 익산시 주택임대차 피해 예방 및 주택임대차인 보호를 위한 지원 조례안(박종대 의원) 등이다.
5분 자유발언에서는 ▷김진규 의원–신흥정수장 관리의 중요성 ▷김미선 의원–익산시 소상공인을 위한 살아있는 정책 필요 ▷박종대 의원–익산시 방범용 폐쇄회로(CCTV) 성능 개선 필요성 ▷유재구 의원–겨울철 고층 공동주택 화재 대비 필요성 ▷조은희 의원–익산 국립 치유의숲 조성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촉구했다.
최종오 의장은 “내년도 예산은 지방교부세 삭감에 따라 긴축재정이 불가피한 상황이므로 사업별 예산의 타당성과 적정성을 면밀히 살펴 합리적이고 효율적으로 예산이 운용될 수 있도록 심사해달라”고 말하며 “특히 고물가 시대 서민들의 생활 안정과 취약계층에 대한 배려, 소상공인들에 대한 적정한 지원책이 잘 마련되었는지 챙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본회의를 마친 후에는 전체 의원을 대상으로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