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의회 김대중(익산1ㆍ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전북기자협회 전북도의회 기자단이 뽑은 ‘2023 전라북도 행정사무감사 우수 의원’에 선정됐다.
전북도의회 기자단은 지난 22일 전북도의회 의장실에서 ‘2023 전라북도 행정사무감사 우수 의원’ 시상식을 열고 김대중 의원에게 상패를 전달했다.
김대중 의원은 2023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해당 상임위(농산업경제위원회) 소관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운영 실태를 점검하고 시정을 요구하는 등 발로 뛰는 현장 밀착형 의정 활동을 펼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김 의원은 “도민 혈세 82억 원을 투자한 에코융합섬유연구원 섬유패션클러스터동 시설이 방치된 채 누수와 누전 등 안전사고에 노출된 실태”를 질타하며 시정을 요구했다.
또한 “도내 중소상공인에게 신원보증을 지원하는 핵심 기관인 전북신용보증재단 직원들의 신원보증보험 가입 실태를 점검하고 즉시 보험에 가입할 것을 촉구”하는 등 행정사무감사 내내 소관 부서 사업의 합목적성과 효과성, 합법성 등에 대한 날카로운 지적이 이어졌다.
김대중 의원은 “주민의 대표기관인 지방의회가 전라북도의 사무집행에 대하여 행사하는 감시권을 최대한 활용함으로써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전라북도 행정사무감사 우수 의원 선정은 올해 처음으로 실시했으며 기자단 회의와 표결을 통해 도의회 38명의 도의원 중 김대중 의원을 비롯해 김성수(고창1ㆍ더불어민주당), 이수진(비례ㆍ국민의힘) 의원이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