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아동학대 공공대응체계 우수성을 정부로부터 인정받았다.
시는 보건복지부가 주관한‘2023년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운영 우수 지역 평가’에서 229개 기초자치단체 중에서‘우수상’을 수상했다.
시는 ▲아동학대전담공무원의 전문성 강화 ▲아동보호 인프라 구축(학대피해아동 쉼터 설치, 전문위탁가정 발굴 등) ▲아동학대 예방활동 및 유관기관 협업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는 2020년 10월부터 아동학대조사공공화사업을 선도적으로 추진해 대응인력 전문성 확보와 피해아동 보호에 나섰으며, 아동학대예방 유튜브 등을 통해 아동학대 개념과 신고 방법을 알리며 실생활 속에서 무심코 발생할 수 있는 사례들을 근절하는 데 집중했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이번 수상은 아동학대 예방과 대응을 위해 공공 아동보호체계를 선제적으로 마련하고 노력한 결과”라며“앞으로도 아동들의 안전한 보호와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동학대 공공 대응체계 운영평가는 보건복지부에서 지자체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대응체계 구축 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4개 분야, 10개 항목을 심사해 우수한 2개 시·도와 6개 시·군·구를 시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