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 이중선 의원(중앙, 평화, 인화, 마동)은 맨발걷기 길 활성화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이중선 의원은 지난 15일 익산발이스타협회(회장 이순자) 회원과 익산시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맨발걷기 길 관련 정책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9월 '맨발걷기 활성화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한 이 의원은 조례 제정 이후 맨발걷기 길 활성화를 위해서 구체적이고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이 의원은 “최근 맨발걷기가 건강에 좋다고 알려져 전국적으로 열풍이 일고 있는데 우리시가 앞서서 걷기 좋은 맨발걷기 길을 조성해 홍보한다면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올 것”이라면서 간담회를 시작했다.
특히 이 의원은 “간담회를 통해서 맨발걷기협회와 관계부서의 의견을 청취하고 좋은 의견을 적극 시정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익산발이스타협회 이순자 회장은 “익산시에 좋은 맨발걷기 길이 조성되고 또 조성 중에 있어 많은 회원들이 환영하고 있다”며 “앞으로 세족장 시설 보강하고 집에서 가까운 곳에서 언제든 맨발걷기를 할 수 있도록 맨발걷기 길을 추가로 조성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이 회장은 “얼마 전 전주에 맨발걷기 행사를 다녀왔는데 행사 참여를 위해 전국에서 회원들이 찾아왔다. 익산도 맨발걷기 전국대회 등을 개최해서 관광객들을 유치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의원은 “이번 간담회는 맨발걷기 길을 활성화해서 관광과 건강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을 논의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간담회에서 제시된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해 익산시가 ‘명품 맨발걷기 도시’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