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전 익산 부시장이 역대 최대액 국가예산 확보를 위해 집중 대응에 들어갔다.
허 부시장은 지난 15일 2024년 국가예산 주요 사업의 반영을 위해 국회를 방문해 지역구 및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의원실 관계자 등을 만나 막판 지원을 호소했다.
국회 예산심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익산시 중점사업들의 운명이 결정되는 중대한 시기로 김수흥, 한병도 의원실을 방문해 막판 전략을 정리했다.
이어 예결위 소위원회 위원인 이원택, 이용호 의원실 및 정운천 의원실 등을 찾아 주요 역점사업이 예산안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허 부시장은 산재환자의 건강권과 지역의료 균형발전을 위한 △산재전문병원 건립 사업과 △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실증지원사업을 통한 대한민국 홀로그램 산업 성장기반 강화의 필요성을 적극 강조했다.
또한 단순 식품 제조 중심의 산업단지를 뛰어넘어 판매・홍보・체험・관광 기능을 갖춘 식품문화복합산업단지 역할을 위한 △식품문화복합 혁신센터 구축, 첨단식품기술 산업 발전 방안을 통한 푸트테크 산업 육성을 위한 △농식품 분야 메타버스기반 기술실증지원 사업 등 핵심 신규사업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집중 건의했다.
허전 부시장은“올해는 어느 해보다 정부의 건정재정기조로 예산확보가 어려운 상황”이라며 “지역의 미래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국회의 예산심의가 마무리될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끝까지 집중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시는 국회단계 심의에 대비하여 지난 10월 말부터 전라북도와 함께 국회 상주반을 운영하면서 실시간 정보를 공유하고 현장에서 즉시 대응 중이며, 지역구 국회의원들과 공조체계를 끈끈히 유지해 2024년 정부예산이 국회를 통과하는 12월 2일까지 전방위적 활동을 계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