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대규모 사상자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재난사고 대비 훈련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지난 14일 지역사회 다수 사상자 재난 발생시 현장 대응력 강화를 위한 “2023 재난사고 대비 모의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모의 훈련은 지역사회 내 인근 고속도로에서 추돌로 인한 교통대란으로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 병원으로 다량의 환자가 유입되었을 경우의 상황을 설정해 실시됐다.
인명구조, 환자 이송 및 중증도 분류, 응급처치 등 신속한 재난 사고 수습과 재난을 극복해 내는 과정 등 실질적으로 사고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도록 상황들을 가정 대비하는 모의 훈련이 펼쳐졌다.
전북지역 재난 거점 의료기관으로 지정된 원광대학교병원 권역응급의료센터 중심 재난의료팀(DMAT)의 신속한 가동으로 막이 오른 모의 훈련은, 재난 상황 발생 시 재난 응급의료 비상 매뉴얼에 따른 현장 대응 상황 능력을 키우고 유관 기관인 익산소방서의 지원을 받아 인명 피해를 감소시키는 등 재난 응급의료 대응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최재창 행정처장은 “최근 예상치 못한 각종 재난 사고들이 발생하고 있다”며 “모든 재난 사고들은 예기치 못하게 발생하기에, 평소 재난 사고 현장을 가정한 대비 훈련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하고 상황별 대응 능력을 향상시켜 재난사고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는 훈련”이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