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와 익산문화관광재단은 14일 서울에 위치한 연세대동문회관에서 영호남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생 트래블마트’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영호남 4개 기초지자체가 지역관광 활성화를 위해 관광업계 및 학계, 재단 등 관광업 관계자 100여명을 초청해 자유롭게 비지니스 네워크를 형성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상생 트래블 마트’에는 익산시와 고창군, 남해시, 밀양시가 함께 참여해 영호남의 관광발전과 지역 교류 촉진을 위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1부는 각 지역의 관광콘텐츠와 관광 정책을 적극적으로 알리는 관광 설명회로, 2부는 기업간거래(B2B) 트래블마트로 꾸며졌다.
익산시와 재단은 ‘익산치유투어’라는 테마로 왕궁리 오층석탑, 미륵사지, 웅포곰개나루, 산림문화체험, 아가페정원 등 익산힐링 관광명소 소개와 누리소통망(SNS)화제의 그곳, 무왕의 꿈이 담긴 유네스코 루트 등 스토리 여행코스를 발표하여 익산관광 매력을 알렸다.
또한 2부 관광 토크쇼에서는 관광전문가인 한국여행업협회 정후연 부회장, 한국관광학회 고계성 회장, 서울신문 손원천 국장, 한국스마트관광협회 김바다 회장 4명을 초청해 지역관광 활성화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유영준 익산문화관광재단 브랜드마케팅팀 팀장은 “행사에 많은 분들이 찾아와 익산 관광매력에 흠뻑 빠져보는 시간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방법으로 익산의 관광을 알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상생 트래블마트를 통하여 익산관광자원의 아름다움을 특히 관광업계 관계자에게 홍보하고, 관광상품개발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