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최초로 한국 청년×외국인 유학생이 함께 익산 여행을 떠나며 다양한 문화 콘텐츠로 익산의 여행지로 소개했다.
시는 (재)익산문화관광재단에서 글로벌 사회를 이끌 청년들의 문화 다양성 보호 및 인식 개선을 위해 기획한 ‘Win-win’s : 윈윈즈 익산 여행 서포터즈’결과 공유회를 지난 11일 익산청년시청에서 개최했다.
윈윈즈 서포터즈는 한국, 중국, 일본, 베트남, 몽골, 캄보디아, 미얀마, 페루 등 11개국 36명의 다양한 국적의 청년들로 구성됐다.
4개 1조, 총 9개 팀으로 구성되어 코스 여행, 서동 축제 팸투어 등 총 4번의 익산여행을 진행했으며 이를 통해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숏폼 등 다양한 플랫폼에 익산 여행지를 청년의 시야로 소개하는 콘텐츠가 171건이 제작돼 많은 이목을 끌었다.
윈윈즈 서포터즈는 경제성과 문화적 측면의 상호보완 원칙에 따라 익산 지역 내 문화 다양성 보호와 증진 실현을 목표로 다양한 경험을 공유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이아현(한국)씨는 “윈윈즈는 생소했던 익산을 여행하며 숨겨진 명소들을 발견하는 재미뿐 아니라 여행하는 일정에 한국인과 외국인 친구들이 함께 다양한 문화와 언어로 교류해 더 특별했다”고 말했다.
또한 이무진 몽골청년은 “익산 관광지에서 만난 역사와 문화를 주제로 각기 자기 나라의 이야기를 함께 나눌 수 있는 `윈윈'여행으로 가치가 있었다”라며 다양하고 긍정적인 활동 소감을 밝혔다.
주관 청년 단체 이노마는 “한국 청년 뿐 아니라 외국인 유학생과 함께 소규모 팀을 이루어 진행된 이번 활동은 서로의 문화에 대해 더 잘 이해할 수 있었던 좋은 기회이며 참여한 청년들의 바람처럼 앞으로 이런 활동이 더 많아지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서포터즈 운영을 주최한 (재)익산문화관광재단에서는 “향후 여러 계층의 협동 네트워크를 통해 익산 지역 내 매력적인 장소를 다양한 시각으로 재미있게 풀어나가는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며, “특히 도농복합도시와 국가식품클러스터 등 지역이 가진 여러 가지 산업적 자원들을 지역 경험의 장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청년과 함께하는 서포터즈 활동을 통하여 매력적인 관광도시 ‘익산’의 홍보가 더욱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