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의 미래세대에게 희망이자 기회가 될 새만금 예산을 지키기 위해 끝까지 투쟁하겠습니다"
전라북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 김정수 의원(더불어민주당, 익산2)은 8일 열린 제405회 정례회 5분 발언을 통해 이 같이 천명했다.
김정수 의원은 “새만금 잼버리 파행 이후 윤석열 정부는 모든 책임을 전라북도로 돌렸고 24년도 새만금 관련 예산의 78%를 삭감하며 180만 전북도민의 자존심을 짓밟았다”라고 강하게 성토했다.
이어, 36명의 도의원이 함께 고통과 외로움을 견디며, 단체 삭발, 릴레이 단식 및 마라톤 투쟁에 나섰고 지난 7일에는 국회서 5천 여명의 범도민이 국회에 집결해 전북의 단결된 힘을 보여줬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지금의 새만금은 희망고문이자 아픈 손가락이지만, 전북의 미래 세대에겐 분명한 희망이자 기회라며, 새만금 사업이 본궤도에 오르기까지 이를 잘 지켜내고 성장시키는 것은 오늘의 전북을 살아가는 우리들의 책임이자 의무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우리의 투쟁은 짓밟힌 전북의 자존심을 세우고 미래를 지키기 위한 것이다”며, “어떤 어려움과 위기가 있을지라도 함께 행동하며 기필코 새만금 예산을 복원시키겠다“고 밝혔다.